보우소나루 대통령과 브라질 상품 시장의 허니문은 없을까?

 | 2018년 10월 31일 17:22

(2018년 10월 31일 작성된 영문 원고의 번역본)

자이르 보우소나루 (Jair Messias Bolsonaro) 브라질 대통령 당선인의 허니문이 이제 막 시작되었다. 그러나 브라질 상품 시장의 허니문은 그가 이번 주 대통령실로 들어서기도 전 끝나버렸을지 모른다.

뉴욕에서 거래되는 브라질의 주요 수출 품목인 원당, 아라비카 커피, 오렌지 주스의 선물 가격이 보우소나루 대통령 당선인이 브라질의 가장 유력한 대통령 당선 후보가 된 지난 달 초 상승한 이후 지난 2주간 급격한 하락세를 보였다.

세 상품의 가격이 하락한 것은 헤알화의 하락이 시작되기도 전으로, 헤알은 8월 중순 이후 세 상품의 가격을 상승 견인하고 있었다. 브라질 농부들은 농작물의 가격을 헤알로 책정하고 이를 달러 가치로 바꾸는데, 이는 세 상품들이 국제적으로 거래되기 시작하면서 변화되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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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알은 여전히 강세, 그러나 브라질 상품은/h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