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유와 구리: 트럼프 덕분에 가격 격차가 벌어진 두 원자재의 이야기

 | 2018년 10월 23일 16:20

(2018년 10월 24일 작성된 영문 원고의 번역본)

논리적으로라면, 전 세계의 대표적 산업용 원자재로서, 원유와 구리의 가격은 등락을 함께 해야만 한다. 그러나 올해 이 두 원자재의 가격 움직임은 서로 다른 행방을 보였는데, 원유 가격은 15% 상승하는 동안 구리는 약 그만큼의 하락을 보였다. 더욱 역설적이게도, 이들의 가격을 움직인 주요 원인은 똑같이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