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물자산 주간 전망: 무역 전쟁의 화염 속 원유와 금속시장

 | 2018년 08월 06일 15:31

미-중 무역전쟁이 또다시 일촉즉발의 상황에 도달한 가운데 투자자들은 달러와 같은 비교적 안전한 투자처로 옮겨가 금 전기동등 기타 산업용 원자재 가격을 압박하게 될 것이다. 이에 이번 주 원유의 $60선이 얼마나 지지를 받을 수 있을 지가 주목된다.

미국 농업 부분에서는 귀리가 연속 행진을 이어갔다. 지난 주 8%에 가까운 상승을 이어가며 지난 6개월간 시리얼 시장의 최고가를 넘어서 기술 분석 지표는 ‘강력 매수’ 사인을 보내고 있다.

베이징은 지난주, 미국이 계획하고 있는 대중국 2,000억 달러 규모의 수입품에 대한 관세 인상에 맞서, 대미국 600억 달러 규모의 관세 인상 미국 상품들의 목록을 발표했다. 미국과 중국 무역전쟁에 한 치도 물러서지 않는 모습이다. 양국은 지난 달 각각 340억 달러씩의 관세를 부과했고 160억달러 규모의 상품을 추가로 목록에 추가할 계획으로, 이는 철강 과 알루미늄에서 세탁기와 건조과일까지 포함한다 .

미국 원유의 2번째로 큰 수입 국가인 중국은 또한 미국에게 원유에 대한 추가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경고하고 나섰다. 이러한 경고가 없었더라도 사실 어떤 무역 전쟁에서든 세계 경제의 석유의 중요성은 취약하게 되는데, 특히 세계의 2대 경제 대국이 관련된 무역 전쟁은 더욱 그렇다.

앱 다운받기
수백만 명이 사용하는 앱에 합류해 글로벌시장의 최신 소식을 받아보세요.
지금 다운로드합니다

무역 전쟁의 구름

“원유를 포함해 대부분의 시장에 구름을 드리우고 있습니다.” 뉴욕 EMI DTN의 도미닉 처리첼라(Dominick Chirichella)가 무역분쟁에 대해서 말했다. “저는 이것이 장기적인 문제가 될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으며, 앞으로 몇 달 동안 협상을 통해 해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